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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택지 갈수록 다양…ML 구단 30%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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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류현진이 4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2019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있다.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메이저리그(ML) 윈터미팅이 다가올수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 왼손투수 중 프리에이전트(FA) 최대어로 꼽혀, 시간이 지날수록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MLB닷컴)은 지난 7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로 진출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올겨울 FA 최대어인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연평균 2300만 달러 이상 대형 계약을 이끌어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LA에인절스가 아메리칸리그 구단 중에서는 가장 적극적인 모양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가 콜, 스트라스버그 영입에 실패하면 류현진과 댈런스 카이클 획득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ESPN 기사를 인용했다. 미네소타와 텍사스도 류현진을 원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는 추신수가 적극 추천했고, 내년부터 새 구장에서 시즌을 치러야 해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론토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까지 ‘류현진을 영입할 수 있는 구단’으로 언급돼 ML 30개구단 중 1/3 이상이 류현진을 데려올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류현진은 빅리그 통산 아메리칸리그 팀과 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84(15경기)로 잘 던졌다. 투수 친화적 구단에서 기회를 얻는다면 내셔널리그에서만큼 활약할 가능성도 있다.

ML은 9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윈터미팅을 연다. 류현진의 거취 윤곽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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