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없는 미국의 상점들] 버터버거·프로즌 커스터드에 주력한 캐주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컬버스

컬버스(Culvers)는 미국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체인이다.

1984년 위스콘신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부부와 맥도날드에서 일하던 아들부부가 기존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들의 성을 따서 만든 ‘컬버스 프로즌 커스터드와 버터버거(Culvers Frozen Custard and ButterBurgers)’라는 음식점을 열면서 컬버스의 첫 점포가 됐다.

컬버스의 대표 상품은 1호 점포의 이름에서 말해주듯이 버터버거와 프로즌 커스터드다.

버터버거는 햄버거의 빵을 버터에 구워서 내오는데 이 때문에 햄버거의 맛이 한층 더 고소하고 위스콘신에서 나는 치즈와 중서부 지역의 소고기로 만든 패티로 감칠맛이 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즌 커스터드는 아이스크림의 일종인데 우유와 함께 달걀 노른자를 넣어 만들어서 더 부드럽고 크림같은 느낌을 만든다.

컬버스에서는 고객이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프로즌 커스터드와 다양한 재료들을 섞어서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또 미리 만들어놓은 아이스크림도 팔아서 고객들이 구매해서 집으로 가져가거나 이동 중에 먹을 수도 있다.

컬버스는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동부와 서부쪽으로도 점포를 확대해나가 2019년 8월 기준으로 미국내 25개주에 총 716곳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Mart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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