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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정찰, 큰 변화없어…연말 北 주시"

연합뉴스TV 양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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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반도 정찰, 큰 변화없어…연말 北 주시"

[앵커]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최근 한반도 상공의 미군 정찰 활동과 관련해 "큰 변화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연말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면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도 북한의 미사일 시험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류지복 특파원입니다.


[기자]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최근 한반도 상공의 정찰 활동과 관련해 실질적 변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을 방문중인 브라운 사령관은 6일 전화 회견에서 최근 한반도 작전이 북한의 향후 적대적 행동을 시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지난 1년간 같은 방식의 비행을 꽤 많이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임무는 군 지도자 뿐만 아니라 정치 지도자들에게 상황 인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북한의 발사체 시험을 전후로 미군 정찰기의 한반도 비행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최근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가 군사 준비태세에 영향을 미쳤느냐는 질문에는 "작전 수준형태에서 일부 빠질지도 모르지만 여전히 본 궤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북한의 위협적 수사가 증가하고 있어 준비 태세는 이번달 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면밀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켈리 크래프트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최근 잇따른 발사체 발사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크리스마스 선물' 발언과 관련해서도 "시기 문제가 아닌 전세계의 이슈"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래프트 대사의 이날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서방 진영내에 입장 차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류지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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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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