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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환율]미중 무역협상 불안감에 엔화 다시 강세

아주경제 박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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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0.08% ↓
6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2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8% 떨어진 108.67엔에 거래 중이다. 엔이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시장은 미중 무역협상 판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무역 협상과 관련 "중국과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며 긍정적인 발언을 했지만, 아직 시장에는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중 무역협상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 속에 있다"면서 "양측에서 미국산 농산물 구매문제 등은 여전히 첨예한 이슈"라고 전했다.

여기에 하루 뒤 발표될 미국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등까지 겹치며 이같은 요인들이 엔화 등 주요국 환율 움직임을 줄였고 미국 달러는 주요국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는 분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 등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아 일본 증시가 상승했다. 다만, 신문은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상황이 여전히 불투명해 적극적인 상승세 분위기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과 비금속 등 상승이 눈에 띈다.


반면 엔은 유로를 상대로 상승하고 있다. 엔·유로 환율은 0.07% 하락한 120.68엔을 가리키고 있다.


박기람 기자 kiraam@ajunews.com

박기람 kiraa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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