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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기다린 즐라탄의 복수, 마테라치에게 '태권도 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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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복수를 하기 위해 4년을 기다렸던 사연을 밝혔다.

즐라탄은 과거 유벤투스와 인터 밀란, AC밀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를 거쳤다. 이후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친 뒤 LA 갤럭시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떠났다. LA 갤럭시와 계약이 만료된 지금도 여전히 건재한 기량을 과시하며 유럽 복귀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 2006년 인터 밀란에서 활약할 당시 즐라탄은 마르코 마테라치와 충돌해 심한 부상을 입었다. 두 선수는 4년 뒤 경기장에서 재회했고 이번에는 즐라탄이 마테라치를 쓰러트렸다.

즐라탄은 6일(한국시간) 'GQ 매거진'을 통해 "마테라치는 마치 암살자처럼 내게 다가와 경합을 했고 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매우 거친 선수였다. 당시 나는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계속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테라치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다시 경기에 돌아가고 싶었다. 누군가 나에게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그것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2분 뒤 고통이 너무 심해서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마테라치와 만난 즐라탄은 복수에 성공했다. 즐라탄은 "AC밀란 소속으로 처음 치른 밀라노 더비에서 마테라치를 마주했다. 모두가 말렸지만 나는 그에게 태권도 발차기를 가했고 그는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데얀 스탄코비치가 이유를 묻자 '나는 이 순간을 4년 동안이나 기다려 왔다'고 답했다"며 당시의 일화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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