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해군 부사관들 부대 안에서 음주운전하다 바다로 추락

조선일보 창원=김준호 기자
원문보기
해군 간부가 부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인근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해군 헌병대는 해군 부사관 A(20)씨와 같은 부대 소속인 B(21)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A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30분쯤 경남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추락한 뒤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술을 마신 뒤 부대 인근 숙소에서 A씨 차를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93%로 나타났다.

해군 관계자는 "이들이 부대 밖 숙소에서 왜 다시 차를 몰고 부대로 들어왔는지 등 추가 조사하고 있다"며 "군 수사당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엄정한 수사로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 또 유사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준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예진 현빈 아들
    손예진 현빈 아들
  2. 2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하나은행 사키 신한은행
  3. 3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김동완 가난 챌린지 비판
  4. 4쿠팡 정부 진실 공방
    쿠팡 정부 진실 공방
  5. 5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마약 투약 혐의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