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보수야당 “청, 은폐 시도 중단하라”

경향신문
원문보기
유재수 감찰무마 관련 자료
한국당 “모두 폐기 정황”
바른미래당 “꼬리 자르기”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은 4일 검찰이 청와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청와대는 은폐 시도를 중단하고 압수수색에 적극 협조하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당 김성원 대변인은 논평에서 “유재수 감찰 관련 자료를 청와대가 모두 폐기시킨 정황이 있어 압수수색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청와대의 저항으로 경내 진입이 어려워 아직 압수수색에 착수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와대는 진실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압수수색을 지연시켜 번 시간 동안 자료 복원마저 못하게 하는 비열한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청와대는 검찰의 압수수색에 성실히 응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하나도 남김없이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만희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연달아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는 신세가 된 청와대는 민주당과 함께 검찰에 대한 노골적인 압박으로 수사를 막으려 하지 말라”고 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번에야말로 청와대의 부정과 비리를 발본색원해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키겠다는 각오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앞장서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바른미래당 강신업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혹시라도 청와대가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한 나머지, 사실을 축소·은폐하거나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등 수사 방해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는 ‘검찰개혁’을 빙자해 검찰을 흠집내는 방법으로 검찰 수사의 정당성을 훼손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라고 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청와대는 꼬리 자르기식으로 청와대 ‘윗선’을 보호하려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며 “국민과 함께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순봉·김윤나영 기자 gabgu@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내란 음모 사건
    내란 음모 사건
  2. 2전광훈 구속 서부지법
    전광훈 구속 서부지법
  3. 3U-23 아시안컵 8강
    U-23 아시안컵 8강
  4. 4이병헌 이민정 딸
    이병헌 이민정 딸
  5. 5임시완 과부하
    임시완 과부하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