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숨진 별동대원과 울산 갔던 총경… 청와대, 파견 근무 2개월 더 연장

조선일보 윤형준 기자
원문보기
野 "입 막으려고 붙잡아둔 것"
청와대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실 소속 특별감찰반원으로 활동한 B 총경의 파견 기간을 최근 2개월 연장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B 총경은 지난 1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소환을 앞두고 목숨을 끊은 A 수사관과 작년 6·13 지방선거 당시 울산에 파견됐던 인물이다. B 총경은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에 파견돼 10월 말 경찰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야당은 "B 총경 근무 연장은 입막음 차원에서 붙잡아둔 것"이라고 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청와대 파견 B 총경 인사 기록에 따르면 청와대는 10월 31일이 만기인 B 총경의 파견 기간을 올 12월 31일까지로 2개월 더 늘렸다. B 총경은 파견 5개월 만인 2017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주 의원은 "2년 5개월간 장기 근무한 B 총경의 파견을 더 연장한 배경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 사건 논란 확산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든다"고 했다. 백 전 비서관은 이 사건 첩보를 울산 경찰에 넘겨 '하명 수사'를 시키고, A 수사관과 B 총경을 통해 이 사건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주 의원 측은 "경찰 내부에서도 B 총경이 2년 넘게 원대 복귀하지 않는 상황이 이례적이라는 얘기가 나온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찰청 관계자는 "내년 1월 총경급 정기 인사를 앞두고 파견을 연장한 것으로 이는 통상적 관례"라고 해명했다.

[윤형준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종국 쿠팡 개인정보보호
    김종국 쿠팡 개인정보보호
  2. 2한일 문화 교류
    한일 문화 교류
  3. 3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실 압수수색
  4. 4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최강록 흑백요리사2 우승
  5. 5한동훈 제명 재고
    한동훈 제명 재고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