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민정 출신 檢수사관 사망에 靑 언급 삼가…파장 촉각

연합뉴스 임형섭
원문보기
靑 내부선 '檢 무리한 수사 한 것 아니냐' 기류도 감지
청와대 전경[연합뉴스TV 제공]

청와대 전경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휘하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검찰 수사관이 1일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청와대는 언급을 삼간 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른바 '감찰무마' 의혹과 '하명수사' 의혹이 거세지며 청와대와 검찰이 대립각을 세우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되는 등 민감한 시점에 이번 사건이 벌어지면서, 청와대 측 역시 최대한 조심스럽게 대응하며 진상 파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청와대 내부에서는 '결국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이런 사태를 불러온 것 아니냐'는 기류도 감지됐다.

10 13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10 13일 오후 서초구 대검찰청 모습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도 이에 대해 별도의 언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역시 "청와대가 입장을 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자칫 섣부르게 대응했다가는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을 불러오며 사태를 더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도 내부에서는 이번 사망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데 힘을 쏟는 모습도 감지됐다.

특히 일부에서는 검찰이 지나친 압박을 가하면서 이 수사관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여권 내에서는 '하명수사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해당 수사관의 개인적 사안까지 꺼내들며 압박한 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확한 경위는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검찰의 강압수사가 아니었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다른 것보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진상을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엇보다도 그를 조사한 검찰이 경위를 잘 알고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홈플러스 사태
    홈플러스 사태
  2. 2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김병기 의원 압수수색
  3. 3이수지 아나운서
    이수지 아나운서
  4. 4강은비 학교폭력 고백
    강은비 학교폭력 고백
  5. 5한동훈 제명 논란
    한동훈 제명 논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