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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환율]미·중 무역협상 엇갈린 신호에 엔화 강보합

아주경제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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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 109.49엔 0.02%↓
2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인 엔화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강세로 약간 기울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02% 내린 109.49엔을 나타냈다.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 건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그만큼 올랐다는 의미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뉴욕 종가인 109.51엔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109.48엔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엔화가 추세적으로는 강세로 방향을 잡았지만, 아직 미약한 상태다.

엔화가 등락을 거듭하는 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7일 중국이 반발해온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홍콩 인권법)'에 서명해 미·중 무역협상이 난항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도 즉각 반발하며 보복을 다짐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자극했다. 엔화 강세 재료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인권법 서명에도 미·중 무역협상이 큰 문제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에 불평하고 있지만 무역협상의 문은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또한 "중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 자체에는 반발하고 있지만, 무역 협상이 틀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조아라 기자 abc@ajunews.com

조아라 ab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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