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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예고했는데도… 2시간 동안 67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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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총 125개소에서 음주단속 벌인 결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가 28일 밤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가 28일 밤 경부고속도로 서울톨게이트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청 제공


음주단속을 예고한 단속에서 경기 남부에서만 2시간 동안 67명의 음주 운전자가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TG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개소와 음주운전 빈발 장소 93개소 총 125개소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67명의 음주운전자가 적발됐다고 29일 밝혔다.

면허취소는 22명, 정지 36명, 채혈 8명, 측정거부는 1명으로 집계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이 7명으로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명, 40대 18명, 50대 15명 등이었다. 남성은 63명, 여성은 4명이었다.

부천시 중동IC에서 적발된 A(51)씨는 과거 수차례 음주 전력이 있음에도 술을 마시고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가 혈중알코올농도 0.078%가 나와 운전면허가 정지됐다.


앞서 경찰은 단속 전날인 지난 27일 서울TG 등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일제히 음주단속을 벌이겠다고 예고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단속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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