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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등래퍼' 출신 이지은, '학폭' 루머 누리꾼 고소→'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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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고등래퍼' 출신 가수 이지은이 학교폭력 루머를 양산한 누리꾼을 고소해 승소를 받아냈다.

2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서울동부지검 형사 1부는 이지은과 관련한 허위 루머를 담은 게시글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을 한 누리꾼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0월 30일 구약식 처분했다.

해당 누리꾼은 지난해 엠넷(Mnet) '고등래퍼' 시즌2 방송 당시 이지은과 관련된 악성 루머가 담긴 비방글을 한 온라인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내용에는 학교폭력과 관련된 여러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방송 이후 해당 게시글은 온라인 SNS 및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에 이지은은 자신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키는 허위 사실 기반의 악의적 비방 게시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누리꾼을 고소했다. 이후 검찰의 수사결과 피의자는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로 기소처분됐다.

현재 이지은은 이사벨라((isabella)라는 활동명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사벨라 첫 싱글 '뾰루퉁'은 오늘(28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엠넷 '고등래퍼' 방송화면, 핫도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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