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0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OTT 개편한 KT, 통신사 3사 OTT 경쟁 시작

경향신문
원문보기
KT 모델들이 기존 OTT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한 ‘시즌(Seezn)’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 모델들이 기존 OTT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한 ‘시즌(Seezn)’을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를 업그레이드 했다. 넷플릭스와 손잡은 LG유플러스, 지상파 방송사와 손잡은 ‘웨이브(Wavve)’를 내놓은 SK텔레콤과의 OTT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KT는 기존 OTT ‘올레tv 모바일’을 개편한 ‘시즌(Seez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즌에서는 지상파 방송사,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방송사의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다. tvN을 포함한 CJ계열, 종편, 스포츠중계 채널 등 100여개의 실시간 방송과 무료 VOD 7만여편이 제공되고, 지상파 방송사의 주문형(VOD)도 볼 수 있다. 단 지상파 채널의 실시간 방송은 볼 수 없다.

기능적인 면도 강조했다. 현재 4K UHD 화질로 올해 개봉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자사의 OTT뿐이라고 KT는 밝혔다. 또 KT 그룹 계열사인 지니뮤직과 연계해 영화와 드라마의 주제곡·배경음악도 들을 수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강화됐다. 해당 OTT에는 이용자의 표정을 분석해, 현재 감정과 어울리는 콘텐츠를 추천하는 ‘내 감정을 읽는 스캐너 검색’ 기능이 탑재됐다. 이 기능은 표정 분석뿐 아니라 사용 이력·요일·시간·날씨 등을 활용해 이용자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한다.

월정액 요금은 최저 5500원, 최대 1만3200원이다. KT 관계자는 “시즌을 통해 국내 인터넷(IP)TV, 인공지능 TV에 이어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에서도 1위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 장도리 | 그림마당 보기

▶ 경향신문 최신기사

▶ 기사 제보하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주 도서관 붕괴
    광주 도서관 붕괴
  2. 2온유 피부 관리
    온유 피부 관리
  3. 3이경실 세바퀴 하차
    이경실 세바퀴 하차
  4. 4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김완기 감독 자격정지
  5. 5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김혜경 여사 쌍샘자연교회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