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당국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병 모집 홍보 중 나치 독일 군복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등에 따르면 독일군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신병 모집 홍보 글을 올리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나치 군복을 함께 게재했다.
독일군은 "복고풍"이라면서 군이 군복 패션에서 고급 제품을 사용한다고 홍보했다. 이 군복에는 나치 상징 문양인 하켄크로이츠가 새겨진 철십자 훈장이 있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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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인 독일군. /EPA=연합뉴스 |
27일(현지시각) 독일 언론 등에 따르면 독일군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신병 모집 홍보 글을 올리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된 나치 군복을 함께 게재했다.
독일군은 "복고풍"이라면서 군이 군복 패션에서 고급 제품을 사용한다고 홍보했다. 이 군복에는 나치 상징 문양인 하켄크로이츠가 새겨진 철십자 훈장이 있어 논란이 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독일군 당국은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다. 당국은 "드레스덴에 있는 군 역사 박물관에서 전시된 유니폼이다. 군복 패션과 관련한 스토리를 사진으로 보여주려는 의도였다"라고 해명했다.
[심민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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