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원희룡 "황교안, 단식보다 정치력 발휘해야 하는 시점"

연합뉴스 김선형
원문보기
대구서 정책토론회…"재판 후 대통령 권한 다 써서 박근혜 석방해야"
"정부, 총체적 실패 향해 간다"…"부모보다 못사는 대한민국 첫세대 나올 것"
대구에 온 원희룡 제주지사(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7일 오전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제9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19.11.27 sunhyung@yna.co.kr

대구에 온 원희룡 제주지사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7일 오전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제90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원희룡 제주지사가 발언하고 있다. 2019.11.27 sunhyung@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단식에 대해 "단식보다 정치력을 발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원 지사는 27일 오전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아시아포럼 21'이 연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단식보다 쇄신과 통합, 국회에서 대여 투쟁 등을 풀어나가는 리더십을 보여야 할 때다"고 밝혔다.

그는 "단식을 그만두라고 말하지 못하지만, 단식 이후 리더십을 어떻게 가져가는가가 중요하다"며 "12월은 국회의 클라이맥스인데 단식을 너무 일찍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원인을 자초한 사람들, 핵심급에 참여한 사람들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며 "책임을 전가하고 모두에게 흙탕물을 뿌리면 보수 전체가 살아남을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재판이 끝나는 대로 형 집행 정지든 특별사면이든 대통령이 쓸 수 있는 권한을 다 써서 석방해야 한다"며 "정치가 왜 필요한가. 정치는 법을 넘어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행위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원 지사는 "정부가 경제, 외교·안보, 정치 분야에서 총체적 실패를 향해서 가고, 고수하고 있다고 본다"며 "지금 세대는 부모보다 못사는 대한민국 첫 세대가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잘 듣는 것 같지만 안 받아들이고 특정한 문제에 굉장히 고집이 세다"며 "소수 측근에 둘러싸여 바깥으로 나서려고 하지 않는다는 건…남자 박근혜 같은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발언이 센 것 같다는 반응에 그는 "너무 센 발언인가. 서면 보고를 좋아하는 것도 특성이다"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 때 거취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자 "다가오는 폭풍우 시대의 풍운아가 될 준비를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라고 하거나 "다크호스로는 저도 있다"라고 했지만, 확답을 피했다.


총선 전 자유한국당 입당 의사에 대해서는 "혼자 입당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슬그머니 입당하진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회자가 '입당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보겠다'고 하자 원 지사는 미소만 지었다. 곁에 있던 보좌진들은 취재진에게 "보수 야권이 통합되었을 때"라고 대신 설명했다.

발언하는 원희룡    (대구=연합뉴스) 27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19.11.27 [아시아포럼2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발언하는 원희룡
(대구=연합뉴스) 27일 오전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구 수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19.11.27 [아시아포럼21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unhyung@yna.co.kr



sunhy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추락
    손흥민 토트넘 추락
  2. 2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프로배구 올스타전 불참
  3. 3쿠팡 차별 논란
    쿠팡 차별 논란
  4. 4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윤도영 도르드레흐트 데뷔골
  5. 5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전종서 환승연애 출연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