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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김상재 "일본 선수, 바닥 기게 만들겠다"

이데일리 이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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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파이터 김상재

MAX FC 파이터 김상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밴텀급 최강 파이터 김상재(31·진해 정의회관)가 MAX FC 밴텀급 타이틀을 목표로 메인 무대에 오른다.

김상재는 12월 7일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 20 in 안동’에서 일본의 후미타즈 토시유키(43·일본/넥스 스포츠)를 상대로 밴텀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김상재의 타이틀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MAX FC 05에서 신예 윤덕재와의 대결에서 판정패해 MAX FC 초대 밴텀급 타이틀을 내줘야 했다. 이후 휴식기를 가진 김상재는 올해 10월 대구에서 열린 ‘MAX FC 컨텐더리그 18’에서 복귀전을 갖고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김상재는 “3년전엔 소위 날아다녔는데 오랜만에 복귀전을 뛰어보니 세월에 장사없더라”며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다시 감을 잡아 예전 모습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깔끔한 타격을 선보이는 ‘스몰이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상대 후미타즈는 김상재보다 12살이 많은 파이터다. 뒤늦게 격투기 링에 올랐다. 훈련 파트너들도 만만치 않다. 전 MAX FC 여성 밴텀급 파이터 유니온 아카리, 현 MAX FC 플라이급 챔피언 사토 슈토가 함께 준비해주고 있다.

김상재는 자신감이 넘친다. 그는 “관장으로, 선수로 두 가지 직책을 수행하며 훈련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항상 마지막이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MAX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조산해가 나를 돕고 있어 매우 든든하게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재는 MAX FC 1회에서 보여줬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1회 메인 이벤트에서 나카무라 카즈요시에게 팔굽, 킥 등을 쏟아부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나카무라가 판정까지 버틴 것이 대단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김상재는 “늦깎이 파이터로서의 열정은 좋지만 상대를 잘못 고른 것 같다”며 “마음은 항상 1라운드 KO승이지만 이건 관중들에게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큰소리쳤다.

이어 “모든 것을 보여주고 난 뒤 깔끔하게 바닥을 기어다니게 만들겠다”며 “후미타즈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상재는 3년만에 복귀전인 만큼 챔피언이 된다면 기쁨이 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3년이란 긴 시간을 지나 복귀전을 치르게 됐는데 챔피언이 되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거라 생각한다”며 “멘탈 잡고 독기 품어 운동을 시작하면 사람이 어떻게 변하는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MAX FC 20은 12월 7일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TV스포츠채널 IB 스포츠와 네이버 스포츠TV를 통해 오후 6시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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