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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레이저·극초음속 무기, 전투로봇 등 첨단무기 확대" 지시

연합뉴스 유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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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2030년대까지 이어질 새로운 군비 현대화 프로그램에서 레이저 무기와 극초음속 무기, 전투 로봇 등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타스·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회의'를 주재하면서 2028~2033년 기간 '무기(현대화) 국가프로그램'의 내용 및 목표와 관련해 이같이 주문했다.

현재 러시아 정부는 2018~2027년 무기 현대화 국가프로그램을 이행하고 있다.

푸틴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의 무기 프로그램 마련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이 기간의 주요 과제는 군비의 질적이고 양적인 특성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현대적이고 전도유망한 고정밀 무기 및 공중·우주 무기 개발, 군수제품 개발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첩보·공격용 무인기, 새로운 물리학 원칙에 기초한 레이저 및 극초음속 무기, 로봇 무기 등이 확대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몇 년 동안 러시아군의 최신 무기 비율이 70%까지 확대되고 그 밑으로 내려가선 안 된다"면서 "핵억지전력 분야에선 (최신 무기 비율이) 이 수준보다 더 높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국가안보회의 주재하는 푸틴 대통령.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국가안보회의 주재하는 푸틴 대통령.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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