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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일 지소미아 종료 유예, 제3국 이익에 손해 끼치면 안 돼"

조선일보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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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간 군사적 조치, 지역 안보·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도움돼야"

한국 정부가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이 "제3국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했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UPI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UPI 연합뉴스


일본 NHK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 겅솽(耿爽)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유예에 대해 "다른 나라와 군사 협력을 실시하거나 종료시키거나 하는 것은 주권 국가의 권리"라면서도 "두 나라 사이의 군사적 조치는 지역의 안보나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에 도움이 되어야 하고, 제3국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이런 입장에 대해 NHK는 "지소미아가 연장되었다고 하더라도, 중국 등을 목표로 한 군사 협력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견제한 것으로 중국은 일·미·한이 연대를 강화에 중국에 대처할 것에 경계감을 품고 있다고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일 간 지소미아는 2016년 11월 체결됐다. 당시 겅 대변인은 "동북아시아에 불안정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손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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