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유승민 "지소미아 파기는 자해…'아베의 수' 말려들지 말라"

헤럴드경제 이원율
원문보기
-"지소미아, 협정 이상 한미일 안보공조수단"

-"중국·러시아, 한반도 위험 때 도와줄 나라인가"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혁' 전 대표. [연합]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혁' 전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전 대표는 22일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는 안보 자해 행위"라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수에 말려 더 큰 국가 이익을 버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라고 밝혔다.

유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소미아 종료는 단순히 협정 하나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국가 안보를 지탱한 한미일 안보공조에 심각한 균열의 시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대표는 유엔사후방기지(UNC Rear)를 사례로 들어 지소미아 파기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일본에선 혼슈, 큐슈, 오키나와 등 곳곳에 있는 시설이다. 한반도에 전쟁이 발생할 시 우리나라 방어 차원으로 투입될 병력, 무기, 탄약, 군수 물자 등이 있는 곳이다. 유 전 대표는 "국회 국방위원회에 8년간 있으면서 유엔사후방기지와 하와이, 괌 등 지역에 있는 군사력이 우리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지 똑똑히 봤다"며 "말이 유엔사후방기지일 뿐, 사실 주일미군(USFJ)이며, 주한미군의 백업(back-up) 군사력"이라고 했다. 그는 "한미동맹, 미일동맹, 그리고 이 두 동맹 위에 형성된 한미일 안보공조체제를 통해 대한민국은 나라를 지키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켜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소미아가 파기될 시 이 체제가 허물어진다는 게 유 전 대표의 주장이다.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혁'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유승민 바른미래당 '변혁' 전 대표 페이스북 캡처.


유 전 대표는 "만약 우리가 한미일 안보 공조에서 이탈하는 선택을 하려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부터 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 우리는 우리 힘만으로 스스로 지킬 수 있는가, 북한이 우리를 공격하면 중국과 러시아가 우리를 지켜줄 것인가, 이런 근본적 질문에 답할 자신이 없다면 한미일 안보공조를 함부로 흔들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 누구도 문 정권에게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권한을 위임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치졸한 경제 보복은 당연히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러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올바른 대응"이라며 "경제 보복에는 경제로 대응하면 될 것을 문재인 대통령은 안보 자해 행위로 대응 중"이라고 지적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전광훈 구속영장 청구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트럼프 베네수엘라 운영
    트럼프 베네수엘라 운영
  4. 4로저스 쿠팡 대표 소환
    로저스 쿠팡 대표 소환
  5. 5권상우 손태영 결혼
    권상우 손태영 결혼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