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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주한미군 감축설에 “美국방, 주한미군 지속 주둔키로 합의”

헤럴드경제 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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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 소재 주한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에 미군 전투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연합]

경기도 동두천 소재 주한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에 미군 전투 차량들이 줄지어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21일 미국이 주한미군 1개 여단 철수를 검토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은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주한미군이 지속 주둔할 것임을 공약했다고 밝혔다.

한미안보협의회의는 한국과 미국 국방부 장관이 주관하는 양국 최고위급 안보협의체다. 한국과 미국 최고사령관격인 양국 합참의장이 한미 군사위원회(MCM)을 전날 열어 논의된 내용을 최종 보고하는 자리가 SCM이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설’ 관련 질문에 “(주한미군 감축이) 미국 정부 공식 입장은 아니다”라면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이번 제51차 SCM에서 주한미군이 한반도에 지속 주둔할 것이라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답했다.

노 부대변인은 “한미 양국은 한반도 및 동북아의 평화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확고한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는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제51차 SCM 회의 후 채택한 공동성명(제7항)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앞으로도 주한미군이 한반도에서의 무력분쟁 방지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며 “에스퍼 장관은 현 안보 상황을 반영하여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명시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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