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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행’ 여야 3당 원내대표 “방위비 공정 협상 초당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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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 바른미래당 오신환(오른쪽) 원내대표가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하기 위해 3박 5일간 초당적 방미 외교길에 나서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더불어민주당 이인영(가운데), 자유한국당 나경원(왼쪽), 바른미래당 오신환(오른쪽) 원내대표가 20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 입장을 미국 측에 전하기 위해 3박 5일간 초당적 방미 외교길에 나서면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언하고 있다.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역대 최악의 20대 국회’라는 오명 속에 임기 내내 으르렁대던 여야가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문제를 놓고 모처럼 손을 잡았다. 미국이 올해의 5배가 넘는 방위비 분담금을 요구하며 협상에서도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자 국회가 ‘초당적 방미 외교’에 나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0일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한 한국 국회의 입장을 미국에 전달하기 위해 3박 5일 일정으로 워싱턴DC로 떠났다. 이 원내대표는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3당 원내대표가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국 국회 및 정당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한미동맹이 최대 위기에 놓여 있는 만큼 국회에서 초당적으로 방미 길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외교·안보 분야에 있어서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다. 야당이 아닌 여당 원내대표라는 마음으로 의회외교에 임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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