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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화웨이, 뉴질랜드에 5G 장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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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2위 이동통신사가 5세대(5G)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 노키아, 화웨이를 선정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은 20일 뉴질랜드 2위 이통사 스파크 뉴질랜드(Spark New Zealand)가 5G 네트워크 구축에 화웨이 장비를 일부 사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스파크 뉴질랜드는 지난해 화웨이를 5G 기지국 단독 공급사로 채택하려 했다. 하지만 국가 안보 위험을 이유로 뉴질랜드 정부에 거부당했다.

그럼에도 화웨이를 재차 포함시켰다.

스파크 뉴질랜드 관계자는 “5G 기술은 여전히 등장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내 크게 발전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공급사가 혼합된 것이 타당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스파크 뉴질랜드는 9월 노키아 장비를 이용, 뉴질랜드 남섬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5G 서비스를 출시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정부가 스파크 뉴질랜드 계획을 승인할 지는 불확실하다. 뉴질랜드는 다섯 개의 눈(Five Eyes Englophone· 미국,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동맹국이다.

미국은 화웨이가 5G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다른 나라를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다.

스파크 뉴질랜드는 보다폰 뉴질랜드와 뉴질랜드 이통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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