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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고혈압 약, 평생 복용?…관리 잘하면 끊을수도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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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고혈압은 혈관 노화에 의한 것입니다. 나이 들면 혈관도 늙기 때문입니다. 젊었을 때 말랑말랑하던 혈관은 점차 탄력을 잃고 딱딱해집니다. 이것을 동맥경화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고혈압 약을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합니다.

젊은 사람의 경우 생활습관 관리만 잘하면 약을 끊을 수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했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등 2차 원인에 의한 경우에도 체중 감소, 절주, 저염식, 운동 등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제거하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초기 경증 고혈압 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애초에 혈압이 높지 않기 때문에 최소 3~4개월간 약을 복용하면서 병의 원인을 파악한 다음 식이요법, 금연, 운동 등을 통해 교정해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외에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더 위험하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90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으로 봅니다. 젊은 여성에게서 저혈압 증세가 많이 나타나는데, 혈관이 탄력적이기 때문에 혈관 저항성이 낮아 저혈압 증세를 보이는 것일 뿐 건강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은 본태성 저혈압의 경우도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본태성 저혈압을 가진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혈압이 자연스럽게 올라갑니다. 물론, 나이가 들면 혈류가 말초혈관까지 충분히 순환이 잘 안되는데, 저혈압 상태에 빠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심장병, 뇌졸중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암, 심부전, 부정맥, 탈수, 출혈 등에 의해서도 저혈압이 생길 수 있는데 이때는 매우 위험하므로 병원에 빨리 가야합니다.

〈도움말: 고려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박창규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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