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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듀' 전시즌 조작 정황→시즌1·2 진상위 결성 "원데이터 공개하라"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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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로듀스'시리즈의 조작 논란이 전 시즌으로 확대되며 앞선 시즌 1·2와 관련된 진상규명위원회도 결성됐다.

경찰은 지난 14일 사기 및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엠넷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 등 관련자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당초 안 PD는 시즌 3과 시즌 4에 대한 조작 혐의만 인정하고 시즌 1·2에 한 조작 혐의는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시즌 1·2와 관련해서도 방송 내용과 시청자 투표 데이터에 차이가 있음을 파악했고, 안 PD는 결국 시즌 1·2의 조작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엠넷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현재 회사 내부적으로 진정성있는 사과와 책임에 따른 합당한 조치, 피해보상, 재발 방지 및 쇄신 대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즌 1·2로 만들어진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은 이미 활동 기간이 끝나 연습생들은 모두 소속사로 복귀했지만 당시 연습생들을 응원했던 팬들은 큰 분노를 나타냈다. 결국 앞선 '프듀X'와 '프듀48'에 이어 시즌 1·2의 원본 데이터 공개를 요구하는 진상규명위원회까지 결성됐다.

'프로듀스 101 시즌 1, 2 진상규명위원회'는 15일 성명문을 통해 "기획 취지대로 생방송 유료문자투표를 통해 정당한 투표권을 행사한 우리 국민 프로듀서들은 조작된 최종 순위에 기만당했다"며 "이에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진상규명위원회를 결성했고 "엠넷에 생방송 실제 투표 결과인 로우 데이터의 공개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 기관에서는 이 사안에 대하여 국민적 관심이 몰려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조사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며 "근본적 재발 방지를 위해 최종 책임자 처벌은 물론 부정청탁 정황이 드러날 시 유착관계자에 대한 처벌도 엄중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프로듀스' 조작 여파로 컴백을 준비중이던 아이즈원은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 엑스원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V하트비트' 본공연에 참석하지만 레드카펫에는 나서지 않는다. 재결합을 준비 중이던 아이오아이 역시 컴백이 불투명해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엠넷, 연합뉴스, 프로듀스 101 시즌 1·2 진상규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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