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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첫 승 노리는 박준용…"캐나다 타격가 넘는다"

스포티비뉴스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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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약 2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다.

'닌자거북이' 박준용(28, 코리안탑팀) 목표는 명확하다. 세계 최고 격투기 단체 UFC에서 첫 승.

지난 8월 옥타곤 데뷔전에선 석패했다. 박준용은 경기 내내 한 수 위 타격 솜씨를 보였지만 앤서니 에르난데스(25, 미국) 집요한 그래플링에 고개를 떨궜다.

2라운드 종료 21초 전 탭을 쳤다. 에르난데스가 백 포지션에서 구사한 아나콘다초크를 끝내 풀지 못했다.

2016년 11월부터 이어온 연승 행진이 '7'에서 멈췄다. 체육관 동료 정다운(25, 코리안탑팀)이 같은 무대에서 옥타곤 첫 승을 신고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재도전에 나선다. 박준용은 다음 달 2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65(이하 UFC 부산 대회)에서 마크-안드레 바리올트(29, 캐나다)와 주먹을 맞댄다.


바리올트는 MMA 통산 11승(3패)을 거둔 파이터로 묵직한 한 방을 지닌 저돌적인 타격가. 총 전적을 10승 1패로 쌓은 뒤 UFC 호출을 받았다.

바리올트도 옥타곤 승리가 절실하다. UFC 데뷔 2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앤드루 산체스, 크리스토프 조트코에게 연이어 판정으로 졌다.

박준용을 상대로 반등을 이루지 못하면 퇴출이 유력하다. 한국 부산을 부활의 땅으로 삼으려는 동기가 높을 수밖에 없다.


적극적인 공격성으로 캐나다 격투 팬들 인기가 높다. 11승 가운데 8승을 (T)KO로 챙겼고 이 가운데 1라운드 피니시가 5회에 이른다.

스스로도 "롤모델은 랜디 커투어다. 커투어처럼 전진하고 진흙탕 싸움을 피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둘 맞대결은 그래서 기대를 모은다. 박준용은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타격과 그래플링 기본기가 탄탄한 선수.


무엇보다 강심장이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들지 않은 성격을 지녔다. 적극성이 높은 바리올트와 탐색전 없는 백병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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