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돼지열병 안심 못 해…멧돼지 총기 포획 적극 실시”

헤럴드경제 배문숙
원문보기
돼지고기 도매가격 회복세…전년 치 근접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방역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사육 농장에서 추가로 발생하지 않은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상황점검회의에서 "접경지역은 여전히 위험성이 높고,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방역 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내 농장에서는 지난달 9일 경기도 연천 14차 발생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잠잠한 상태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서는 지속해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누적 건수가 23건에 달했다.

이 차관은 "야생멧돼지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기포획이 허용된 지자체는 포획을 적극 실시해 달라"며 "고양·포천 등 완충지역은 1차 차단지역을 중심으로 포획단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차관은 이어 "그 외 지역도 민간 엽사를 충원해 멧돼지 총기 포획을 적극 실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그러면서 "각 지자체는 양돈농장의 야생동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점검하라"며 "농장의 울타리에 훼손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즉시 보수토록 하라"고 말했다.


또 "야생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 사료와 퇴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며 "사료함 주위에 떨어진 사료가 없도록 하고, 퇴비 시설은 차단망을 반드시 설치토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이후 하락을 거듭하던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지난주 반등해 전년 가격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8일 기준으로 1㎏당 3599원으로 집계돼 7일 3476원보다 3.5%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3675원보다는 2.0% 낮은 것이지만, 지난달 하순 2800원대까지 떨어졌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 수준 회복한 수치다.

oskymoo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