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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사진=소속사 제공)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데뷔 초에는 힘들었어요, 현실과 이상이 달랐죠.”
임수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MBN ‘우아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데뷔 초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임수향은 “처음엔 성공한 연기자들의 좋은 면만 봤어요”라고 데뷔 전을 회상하며 “그런데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요”라고 털어놨다.
어떤 점이 임수향을 가장 힘들게 했을까. 그는 “사회생활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일들이 많더라고요”라며 “지금은 관심 받고 이런 것도 감사한데 데뷔 초에는 나가서 놀고 싶기도 한데 신경 써야할 것들이 많으니까 그런 것도 힘들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데뷔 10년 차에 접어든 현재는 힘든 것보다 감사하고 즐거운 것이 더 많다. 임수향은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많이 생긴 것 같아요”라며 “현장도 조금 더 편해지기 시작하고 재밌어지기 시작했어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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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사진=소속사 제공) |
“제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굉장히 많이 경험하게 해줘요”라고 구체적으로 배우 생활의 장점을 꼽은 임수향은 “예를들면 언제 재벌 딸이 돼보고 헝가리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고요”라며 “액션을 언제 해보겠어요”라고 연기가 아니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웃었다.
임수향은 “간접 경험들도 하다보니까 거기에 대한 다양한 만족도도 있어요”라며 “TV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게 공부가 되니까 즐기면서 할 수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암수향은 연기에 대해 “하면 할수록 더 좋은 것 같아요”라고 표현하며 천생 배우 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근 종영한 MBN ‘우아한 가’에서 재벌가 손녀 모석희로 출연한 임수향은 전에 없던 걸크러시 캐릭터를 완성하며 사랑을 받았다. ‘우아한 가’는 마지막회 MBN 8.5%, 드라맥스 1.6%를 기록하며 두 채널을 합쳐 10.1%으로 종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