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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의 비밀] 디즈니 로고는 진짜 '월트 디즈니'의 서명일까?

아시아경제 윤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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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0세기 대중문화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업으로 꼽히는 '월트 디즈니(Walt Disney)'. 미키 마우스부터 백설공주, 곰돌이 푸, 알라딘, 신데렐라, 라푼젤 등 셀 수 없이 많은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남녀노소 모두의 사랑을 받는 영화 제작사다.


월트 디즈니를 설립한 창업자 이름도 월트 디즈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탄생시킨 장본인이자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처음으로 작품화, 상품화시킨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월트 디즈니가 없었다면 애니메이션이란 장르가 이 세상에 없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올 만큼 애니메이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힌다.

실제 월트 디즈니의 서명

실제 월트 디즈니의 서명


디즈니 영화만큼 사랑을 받는 작품은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디즈니 영화가 시작할 때 나오는 오프닝이다. 오프닝 마지막을 장식하는 '디즈니' 로고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심볼이다. 이 로고는 월트 디즈니의 서명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반은 맞지만, 반은 아닌 얘기다. 실제 월트 디즈니의 서명은 사실 알파벳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흘려 쓴 글씨체로 지금의 로고와 상당히 다르다. 닮은 점은 알파벳 'i' 정도다.


디즈니의 로고는 디즈니사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들이 서명 권한을 위임받아 월트 디즈니의 서명을 재디자인한 것이다. 첫 로고는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가 개봉된 1937년에 공개됐고, 지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로고는 지난 1972년 변경돼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사실상 월트 디즈니 서명을 모티브로 디즈니 디자이너들이 만든 로고인 셈이다.


디즈니 오프닝에는 다양한 비밀들이 숨겨져 있다. 시작할 때 등장하는 성은 신데렐라 성이다. 성 위로 반원을 그리며 날아가는 빛나는 물체는 팅커벨이다. 오프닝에 배경음악을 담당하는 건 피노키오 삽입곡 'When You Wish Upon a Star'이다. 디즈니 곡 중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오스카상을 처음으로 받은 곡이기도 하다.


또 오프닝의 배경이 되는 마을도 실제 존재하는 마을을 모티브로 삼았다. 미국 아이다호주의 레위스톤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다리 위로 지나는 철도는 '디즈니랜드'로 가는 철도다. 뒤로 보이는 배도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중 하나인 세일링 쉽 컬럼비아를 그린 것이라고 한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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