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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만 빨랐어도"..컴투스, 3분기 매출·영업익 다소 '부진'

이데일리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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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313억원..전년比 17.7%↓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컴투스(078340)가 올 3분기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서머너즈 워’의 인기는 지속됐으나 e스포츠 관련 매출이 지난해보다 늦게 반영됐다.

8일 컴투스는 올 3분기 매출 1162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7% 감소한 31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905억원, 국내 매출은 257억원을 나타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인 ‘SWC(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프로모션이 지난해에는 9월부터 시작됐으나, 올해는 10월부터 시작되면서 관련 매출 반영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진행된 SWC 2019년 온라인 생중계 125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 컴투스는 SWC 프로모션 외에도 올 4분기 새로운 콘텐츠와 신규 몬스터 업데이트, 연말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견고한 글로벌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야구게임은 지난 10월 9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월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인수한 자회사 데이세븐과 노바코어의 게임들도 4분기 실적 견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확대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워킹데드’ 원작자인 로버트 커크먼과 작업한 서머너즈 워 세계에서의 150년간 역사를 담은 ‘유니버스 바이블’이 완성 단계에 와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소설, 코믹스,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와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개발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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