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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44.2%로 '뚝'…3주 연속 오름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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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 제공

7일 발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떨어졌다. /리얼미터 제공


긍·부정 평가 격차, 오차범위 밖 8.9% 포인트로 벌어져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가 꺾이며, 40%대 후반에서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4~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도는 지난 주 주간집계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44.2%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10월 2주 차 41.4%에서→ 45%(3주 차)→45.7%(4주 차), 47.5%(5주 차)로 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가 이번 조사에서 떨어졌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포인트가 오른 53.1%까지 치솟았다. 다시 50% 선을 상회하며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5%포인트) 밖인 8.9%포인트로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줄어든 감소한 2.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지난주 후반 북한의 방사포 발사 여파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 논란 △독도 헬기 사고 △대입 정시확대 논란 △'자영업자 감소' 경제 어려움 △미국의 주한미군 방위비 증액 압박 △대일(對日) 굴욕외교 논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압수수색 및 검찰소환 가능성 등 각종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79.1%→75.5%, 부정평가 22.5%)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보수층(부정평가 79.1%→80.6%, 긍정평가 18.2%)에서는 부정평가가 다시 80% 선을 넘어섰다.


중도층(긍정평가 45.1%→38.3%, 부정평가 59.4%)에서는 긍정평가가 지난 3주 동안의 결집세가 멈추고 상당 폭 이탈하면서 4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으로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50%대 초반에서 60% 선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세부 계층별로는 20대와 30대, 50대,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충청권, 서울, 대구·경북(TK)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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