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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한미 훈련, 北 분노에 좌우되지 않아"

SBS 손석민 기자(hermes@sbs.co.kr) herme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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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한미 연합 공중훈련 계획을 지켜만 보고 있지 않겠다고 비난한 것과 관련해 미 국방부가 "한미 훈련은 북한의 분노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미 국방부 이스트번 대변인은 어제(6일) 북한의 비난 담화에 대한 SBS의 질의에 "우리는 북한의 분노에 따라 훈련을 실시하거나 조정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이어 "한미 연합 공중훈련과 같은 훈련들은 외교관들이 북한과 열린 대화를 하는데 필요한 공간을 만들도록 하면서 대비태세를 보장하고, 상호운용성을 강화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방부로서는 국무부가 북한과 대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지만 훈련 자체는 북한의 반발에 좌우될 성격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겁니다.

다만 이스트번 대변인은 올해 계획된 연합 공중훈련을 언제 어떤 규모로 할지에 대해선 명확하게 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에도 참여한 권정근 북한 순회대사는 어제 담화를 통해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 움직임을 가만히 앉아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인내심이 한계점을 가까이 하고 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손석민 기자(herme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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