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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딸’ 덕혜옹주, 아들 집에 돋보이는 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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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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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딸이 무슨 뜻일까.

고명딸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6일 오후 모아지고 있다. 고명딸은 아들 많은 집의 외딸을 뜻한다. 예문에는 ‘그 집 막내는 고명딸로 태어나 오빠들 틈에서 귀염을 독차지하며 자랐다’가 있다.

높임말로는 고명따님, 방언에는 양념딸이 있다.

고종의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난 덕혜옹주가 그 대표다. 고종은 당시 다섯 살 난 고명딸을 위해 덕수궁 준명당에 유치원을 만들 정도로 고명딸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본으로 끌려가 정략결혼을 한 후 한 많은 인생을 살았다.

고명딸에서 ‘고명’은 음식의 맛과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해 음식 위에 얹거나 뿌리는 것을 통틀어 이르는 순 우리말이다. 아들만 있는 집에 돋보이는 예쁜 딸이라는 의미로 ‘고명딸’이 된 것이다.

[이투데이/김일선 기자(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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