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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족 "검찰 특수단 설치 환영…성역없이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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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6일 대검찰청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특수단 단장을 맡고,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지휘를 한다. 특수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꾸려진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은 6일 대검찰청 산하에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특수단 단장을 맡고,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지휘를 한다. 특수단은 서울고검 청사에 꾸려진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로 구성된 '4·16 세월호참사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는 6일 검찰의 세월호 의혹 전면 재수사 결정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표했다.

가족협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검찰의 특별수사단 설치를 환영한다"며 "전면적인 재수사가 이뤄져 진실을 한 조각도 남김없이 밝혀내고, 책임자 전원 처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수사단은 박근혜 정권 당시 청와대와 국정원, 기무사 등에 대해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검찰은 지난 부실·편파 수사 과오를 철저히 반성하고, 희생자 304명의 억울한 죽음 앞에 부끄럽지 않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가족협의회는 앞으로 특별수사단의 모든 수사 과정을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세월호 참사 유족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등이 포함된 '세월호 참사 책임자' 122명 명단을 발표했다. 유족들은 오는 15일 검찰 특별수사단에 이들에 대한 1차 고소·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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