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현종-스틸웰, 지소미아·방위비 협상 건설적 협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1일 오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면담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 한미 방위비 분담금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김 차장은 오전에는 스틸웰 차관보를, 오후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을 각각 면담했다. 면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각각 70여분씩 진행됐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 면담에서 양측은 지소미아, 방위비분담 협상 등 한미 양국 간 동맹 현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건설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의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 대변인은 스틸웰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한미 동맹이 동북아 안보에 있어 핵심축(린치핀·linchpin)'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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