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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프듀X' 조작 의혹 첫 사과 "반드시 책임질 것"

이데일리 윤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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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사진=Mnet)

프로듀스X101 (사진=Mnet)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프듀X’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

케이블채널 Mnet이 5일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 조작 의혹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투표 조작 의혹이 불거진 후 처음이다.

Mnet 측은 “엠넷은 지난 7월 말, 자체적으로는 사실관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프듀X’ 제작진 일부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며 “다시 한번 ‘프듀X’를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 ‘프듀X’ 출연자, 기획사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Mnet은 “앞으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면서 “다만 이번 사건으로 피해 본 아티스트에 대한 추측성 보도는 삼가 달라”고 밝혔다.

안준영 PD 등 ‘프듀X’ 제작진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앞서 경찰과 검찰은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 청구했다. 제작진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프듀X’은 1위부터 20위까지 최종 득표가 특정 숫자(7494.44/총 득표수의 0.05%)의 배수(1등 178배에서 20등 38배까지)로 나타나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Mnet 측은 “확인 결과 X를 포함한 최종 순위는 이상이 없었으나 방송으로 발표된 개별 최종득표수를 집계 및 전달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며 “최종순위를 복수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득표율을 득표수로 환산하다가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의혹이 거듭 제기되자 Mnet은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그 과정에서 제작사와 일부 기획사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고, 경찰은 ‘프듀X’ PD들과 기획사 관계자 등에 대해 금품 거래 여부를 조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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