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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靑 오만함 극에 달해…내각 전면 개편 촉구”

동아일보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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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왼쪽부터).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황교안 대표(왼쪽부터). 사진=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일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발언을 거론하며 “청와대의 오만함이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감에서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이 야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질의에 난데없이 끼어들어 고함을 지르고 또 호통을 치는 일까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청와대만 문제가 아니라 내각도 심각하다”며 “조국 사태로 공정과 정의가 송두리째 무너졌을 때 국무총리는 ‘조국 구속’을 외치는 국민 요구를 외면한 채 조국을 두둔하고 검찰을 압박하는 데 총대를 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제가 1%대 성장률을 걱정할 정도로 망가졌지만, 경제 수장인 경제부총리의 존재감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교육담당 부총리는 교육정책의 핵심인 대입제도와 관련해 대통령이 기존 정책을 뒤덮었는데, 그걸 까맣게 몰랐었다”며 “이 정부의 어느 장관 하나 제 역할 하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역할은 고사하고 청와대가 친 사고를 뒷수습하기 바쁜 게 현재 내각의 실상”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비정상의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선 청와대와 내각의 전면 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청와대가 내각의 전면 개편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이것이 나라를 살리는 첫걸음”이라고 주장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 사진=뉴스1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부터). 사진=뉴스1


앞서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난 1일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이 잘못된 일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질책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며 맞받아쳤다.


강기정 정무수석 역시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언성을 높였다. 나 원내대표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전문가가 (북한 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고 한다. 우기지 말라”고 하자, 정 실장 뒤에 앉아있던 강 수석이 끼어들어 “우기다가 뭐냐. 똑바로 하라”며 고성을 질렀다.

해당 국감은 야당 의원들과 청와대 관계자들의 공방으로 파행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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