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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靑실장 "윤총경이 대통령 가족 관리했단 소문은 새빨간 거짓말"

조선일보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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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1일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던 윤모(49) 총경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담당했고 그의 아내가 동남아로 이주한 대통령 딸을 살피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파견된 것 아니냐는 야당 의혹 제기에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1일 오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왼쪽)이 1일 오후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윤 총경 아내는 2017년 9월 주(駐)말레이시아 경찰 주재관으로 선발됐다. 윤 총경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 중이었다. 야당은 "윤 총경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담당할 무렵 아내의 해외 파견이 확정됐다"면서 특혜 파견 의혹을 제기했다. 노 실장은 그러나 "말레이시아 주재관 자리는 해경이 가는 자리 육경이 가는 자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노 실장은 '윤 총경이 민정수석실에서 담당한 업무가 대통령 가족 업무가 맞느냐'는 나 원내대표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가, 나 원내대표가 "사실여부를 답하라"고 거듭 질문하자 "그것은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며 "제가 있을 때가 아니어서 잘은 모르지만, 현재 알기로는 아니다"라고 정정했다. 노 실장은 이어 "추측으로 대통령을 폄훼하고 비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에 대해 비판할 때는 근거를 갖고 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통령 가족 담당자는 따로 있다"고 했다.

[김명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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