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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세월호 참사, 윤석열 총장 의지 있다면 추가 수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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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당일 세월호 투입된 헬기를 해경 청장이 이용하면서 피해자 이송을 제대로 못했다는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회적참사위원회)의 발표와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 의지가 있다면 검찰이 추가 수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최고위원은 1일 라디오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인사청문회 당시 사회적참사위원회가 사건들을 수사 의뢰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을 한 바 있다“며 “가습기살균제 사건의 예를 들면서 ‘과거 한두 차례 수사가 됐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당연히 다시 수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31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세월호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발표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세월호 유가족이 흐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31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세월호참사 구조수색 적정성 조사내용 중간발표 기자간담회가 끝난 뒤 세월호 유가족이 흐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어 “특조위 사회적참사특조위에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수 있는 조항이 있고, 수사를 의뢰하면 검찰총장은 독립적이고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해야한다고 규정돼있다”며 “이번에 특조위가 발표한 내용, 그리고 다른 내용까지 포함해서 수사의뢰하게 되면 검찰은 특별한 조치를 통해서 제대로 된 수사를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어제 소식 듣고 알아봤더니 특조위가 연말까지 추가로 더 몇 건을 더 하겠다고 한다. 세월호 가족 분들은 시민 분들의 서명을 받아 전면적인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조치를 할 계획”이라며 “검찰의 의지가 있다면 윤석열 총장이 약속한 바를 지킨다면 꽤 넓은 폭의 수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의 내부규칙에 따라서 중요 사건이고 공정하게 수사를 해야될 경우에는 충분한 인력이 확보돼야 될 경우에 수사단을 만들 수 있도록 내부 규칙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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