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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비자물가 두 달 연속 하락…디플레 우려 고조

연합뉴스 김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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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0.2% 이어 10월 -0.4%로 하락 폭 키워
생활물가·신선식품물가 하락률 더욱 커
10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동남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10월 부산 소비자물가 동향
[동남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 9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던 부산지역 소비자물가가 10월에도 하락 폭을 키우면서 두 달 연속 뒷걸음질했다.

1일 동남통계청에 따르면 10월 부산 소비자물가지수는 105.70(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106.15보다 0.4% 하락했다.

부산 소비자물가는 지난 9월 처음으로 0.2% 하락한 데 이어 10월에는 하락 폭이 더 커졌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0.9% 하락했다.

농수축산물 등 신선식품 물가도 14.5%나 하락해 전체 소비자물가 하락률을 웃돌았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는 올해 2월 1년 전보다 0.8% 상승하면서 1% 미만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8월까지 7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이어오다 9월부터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전국의 소비자물가가 9월 0.4% 하락에서 10월에는 0.0%대로 하락세를 멈춘 것과 비교하면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경제 전반에 상품과 서비스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소비심리가 위축돼 소비자들은 지갑을 닫고 기업들도 투자를 유보하면서 소비와 투자가 동반 하락하는 악순환을 한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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