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성소의 인턴기자,조민교 인턴기자 = 영화 '조커'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조커'는 누적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 '조커' 속 주인공 아서(호아킨 피닉스)는 망상증 환자로, 의지와 상관없이 발작적으로 웃음을 터뜨리고, 이상한 춤을 추는 등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한다.
서화연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조커'가 망상을 하는 이유에 대해 "(조커의) 현실이 비참해 망상 속에서 머무르려고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조커가 살인 후 춤을 추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는 행위"라고 분석했다. 현실에서 힘이 없는 조커가 살인을 저지른 후 춤을 통해 억눌린 공격성을 분출한다는 얘기다.
서화연 센터장은 "'조커'를 몇 번씩 반복해서 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공감하는 부분이 있을 때 사람은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게 된다. ('조커'의 경우) 우리 사회의 축적된 분노가 영화를 보는 방식으로 표현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 |
'조커' 스틸 컷 © 뉴스1 |
soeui@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날씨] 서울 아침 -11도 '강추위 계속'…낮부터 풀린다](/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43%2F2025%2F12%2F26%2F9eefd3df33b7479abc845c79393f5169.jpg&w=384&q=100)
![[영상] 임영웅·송가인 능가할 가수 나오기 어려운 이유](/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51%2F2025%2F12%2F25%2Ffe490c198968427b853de882a6e9c75e.jpg&w=384&q=75)


![[인터뷰] 2026 우크라전 결론난다...플라밍고 전력화·도네츠크 요새전 관건](/_next/image?url=https%3A%2F%2Fstatic.news.zumst.com%2Fimages%2F51%2F2025%2F12%2F23%2F9379ab2466bd4ec7b53764a2a641472e.jpg&w=384&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