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재용 부회장, 시스템반도체·5G 등 새로운 50년 준비 나서

이데일리 박철근
원문보기
이재용 부회장, 작년부터 AI·5G·전장 등 중장기 투자 발표
미래기술육성지원·스타트업 발굴·미세먼지연구 등 국가적 발전과제에도 앞장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1일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성과는 화려하다.

지난 50년간 D램, 낸드플래시, TV 등 12개 품목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전자산업의 선진국이었던 일본, 미국 등을 맹추격한 결과다.

하지만 메모리반도체 중심의 반도체사업은 업황에 따른 부침이 심하다.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는 중국 기업의 맹추격으로 맹주자리를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4월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이 열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4월 시스템 반도체 비전 선포식이 열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새로운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시스템반도체, AI(인공지능), 5G(5세대 이동통신)을 비롯한 차세대 통신 등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대대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삼성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 당시부터 이어진 ‘위기일수록 투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이재용 부회장에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AI·5G·바이오·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계획한 투자규모만 180조원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는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인텔, 소니, TSMC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메모리 사업에 진출했을 때 오늘날과 같은 성과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하다보면 진정한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50년은 단순한 회사의 발전에만 국한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국내 대표기업으로 인재양성, 상생, 국가적 난제 해결 동참 등 사회적 역할 강화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이 부회장도 최근 공식 석상에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등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2013년부터 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해 10년간 1조5000억원을 연구개발에 지원키로 한 사업을 묵묵히 추진중이다. 우리나라가 원천기술이 부족한 점을 일부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인력 1만여명 양성, 사내외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등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자연재해로 분류되는 미세먼지해결을 위한 근원적 연구를 위해 ‘미세먼지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해결과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삼성그룹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미래를 위해 이 부회장은 순환출자, 백혈병 문제 등 회사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이슈들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만 잘 만드는 회사를 넘어 기업의 생존 및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이준영 포핸즈
    이준영 포핸즈
  3. 3오현규 풀럼 이적
    오현규 풀럼 이적
  4. 4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5. 5셰플러 시즌 첫 우승
    셰플러 시즌 첫 우승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