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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 로얄러셀스쿨 분교 2023년 개교

연합뉴스 박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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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내일 양해각서
부산 명지국제신도시[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부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영국 로얄러셀스쿨 분교가 2023년 들어선다.

부산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는 영국 로얄러셀스쿨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내달 1일 '부산 캠프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얄러셀스쿨은 1853년 설립된 명문 학교로 1962년 영국 왕실 후원학교가 됐다. 2017년에는 왕실 후원학교 최초로 글로벌 진출 결의안이 통과돼 해외에 분교를 설립할 수 있게 됐다.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분교는 본교와 같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운영된다. 정원은 740명 안팎이다.

중등과정은 외국 학생을 위한 국제 커리큘럼인 IGCSE, 고등과정은 영국 대학 입시 전형인 A-Level 과정을 운영한다.

학비는 다른 국내 외국인 교육기관 평균보다 10%가량 낮게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와 공동체를 우선하는 건학 이념에 따라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2023년 개교를 목표로 하는 부산캠퍼스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외국 교육기관 설립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국인 학생도 해외 체류 기간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다.

부산시는 내국인 입학 제한에 따른 동남권 학생의 타지역 전출을 막고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투자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는 명지국제신도시 등 서부산지역에 무관세·무규제 국제자유물류도시를 조성하고 철도·항만·공항 기능을 연계한 트라이포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pc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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