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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계속되는 분수토 ‘비대 날문 협착증’ 의심해봐야

헤럴드경제 김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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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에 모유나 분유를 먹은 후 유달리 토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는데, 만약 생후 1주에서 5개월 사이에 분수토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비대 날문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대 날문 협착증은 위와 십이지장 사이의 통로인 날문의 근육이 비대해져서 날문강이 길어지고 좁아져 구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으나 근육 이완에 관여하는 장애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먹인 후 바로 나타나는 분수토가 특징이며, 경우에 따라 먹는 양이 적을 때는 게워내는 식으로 토를 하다가 먹는 양이 늘어나면 분수토의 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구토가 계속되면 아이 몸에서 수분이 소실돼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위산과 염소 성분의 소실로 전해질 이상이 일어납니다. 아이가 하루에도 여러 번 분수토를 하고 자주 먹으려고 하며, 소변량도 줄어들고 몸무게가 잘 늘지 않는다면 비대 날문 협착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비대 날문 협착증은 수술로 완치되며, 날문부의 비대해진 근육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후유증이 거의 없고 비교적 흉터가 많이 남지 않습니다. 아이가 비대 날문 협착증이 의심된다면 소아외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소아외과 나영현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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