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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미세먼지 저감·관리 세부시행계획 수립 나서

연합뉴스 고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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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발생원인·현황 조사 및 저감 방안 마련
마스크 쓰고 제주 관광[연합뉴스 자료 사진]

마스크 쓰고 제주 관광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과 관리를 위한 세부시행계획이 수립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미세먼지(PM2.5)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세부시행계획 수립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과 제주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진한다.

도는 도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특성, 산업·교통·항만·농축·생활 분야 미세먼지 발생원 현황 조사 등을 시행계획에 담을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 발생원 분야별 단계별 저감 및 관리 계획, 미세먼지 인체 위해성, 취약계층 보호 방안, 홍보 및 교육, 미세먼지 저감 협력방안 등을 세부 실천계획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2016년 발표한 제주 미세먼지 배출량은 1천214t으로 조사됐다.


2016년 제주 미세먼지 배출량의 42.89%가 건설공사 및 도로 공사, 농업 활동, 축산활동 등의 비산먼지로 조사됐다.

이어 건설장비·선박·항공·농업기계 등에서 28.86%의 미세먼지가 발생했다. 생물성 연소(13.12%) 자동차 매연(12.8%) 등에서도 다량의 미세먼지가 배출됐다.

지난 3월 봄철 국내외 유입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해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와 공사장 조업 단축 등을 시행했다.


도는 올해 노후 경유 자동차에 대한 조기 폐차와 대기 측정망 확충, 전기자동차 지원 등 22개 사업에 1천205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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