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 ‘ICCA Long–standing Members’ 수상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벡스코(이태식 대표)는 지난 27일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제58회 ICCA 회의에서 ‘ICCA Long-standing Members’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본 감사패는 ICCA 회원사 중 장기간 탁월한 활동을 한 회원사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전세계 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글로벌 PCO, 호텔, MICE 언론사 등이 수상 대상이다.

이번 상은 한국에서 코엑스를 제외하고 지방 전시컨벤션센터로는 처음으로 벡스코가 수상한 것으로, 올해는 벡스코 이외 19개 회원사가 공동수상했다. 수상사 중 해외 컨벤션센터로는 스페인 Canary Islands Convention Centre, 남아프리카 Sandton Convention Centre, 태국 Centara Grand & Bangkok Convention Centre, Pattaya Exhibition & Convention Hall과 중국 Shangha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벡스코는 1999년 회원으로 가입해, 2003년 ICCA 총회를 성공적으로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등 20년간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활동으로 많은 ICCA 회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ICCA는 세계컨벤션 관련 기구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협회로 1963년 창립되어 100개국 1100여개의 컨벤션 관련 기관과 업체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MICE업계의 트렌드 공유와 함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내고 있다.

벡스코 이태식 이사는 “이번 ‘ICCA Long-standing Members’ 수상은 2001년 벡스코 개관이래 벡스코의 글로벌 컨벤션마케팅 활동에 대한 평가이자 역사로 여겨진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시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해 나아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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