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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아세안, 5G-AI 등 ICT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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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취임후 첫 해외행보… “韓-아세안회의, 崔장관 제안 승인”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사진)이 취임 이후 첫 해외 행보로 동남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의 정보통신기술(ICT) 협력에 나섰다.

27일 과기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24일부터 이틀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4차 한-아세안 정보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 변혁을 위한 스마트 연계’를 주제로 향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ICT 분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의는 최 장관이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회원국 10개국의 장차관들과 함께 올해와 2020년 정보통신협력사업을 제안, 승인하는 자리다.

과기부는 이 자리에서 최 장관이 5G,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담은 ‘2020 한-아세안 ICT 협력계획’을 제안했으며, 이를 제14차 한-아세안 공동선언문을 통해 합의,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언문은 “(아세안 국가) 장관들은 한-아세안 스마트 연계, ICT 역량,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컨설팅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활동에 대한 한국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며 “한-아세안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고 5G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발전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회의 기간 동안 최 장관은 라오스, 브루나이의 장관 및 베트남 차관과 양자면담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들 국가 순방 당시 체결한 ICT 관련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양국 간 ICT 협력 확대를 재점검했다고 과기부는 밝혔다.

올해는 한국과 아세안이 1989년 대화 관계를 수립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과기부는 이번 회의가 다음 달 부산에서 개최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ICT 분야에서 아세안 지역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재확인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한-아세안 지역 간 지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되짚고, 또 향후 30년간의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을 위해 ICT가 기여할 부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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