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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앞세운 휴스턴, 워싱턴 꺾고 WS 2연패 뒤 1승

연합뉴스 최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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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 4⅔이닝 1실점…워싱턴 산체스에 판정승
포수 치리노스 쐐기 솔로포
월드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AP=연합뉴스]

월드시리즈 3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선발투수 잭 그레인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연패 뒤에 1승을 따내면서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 우승 희망을 살렸다.

휴스턴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4-1로 꺾었다.

창단 50년 만에 처음으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워싱턴은 홈에서 열린 첫 월드시리즈 경기에서 패했다.

워싱턴은 1933년 워싱턴 새네터스(현 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86년 만에 미국 수도 워싱턴 DC를 월드시리즈 무대로 만들었다.

휴스턴은 홈에서 열린 1·2차전에서 '원투 펀치' 게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를 내고도 참패를 당했다.

무거운 책임을 안고 3차전 선발로 등판한 잭 그레인키는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 요건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 역할을 했다.


워싱턴 선발 아니발 산체스는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빈슨 치리노스 홈런[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로빈슨 치리노스 홈런
[AP=연합뉴스]



타석에서는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2번 타자와 호세 알투베와 3번 타자 마이클 브랜틀리는 타격 호흡도 완벽했다. 알투베(2안타 2득점)가 장타로 출루하면 브랜틀리(2안타 1타점 1볼넷)가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휴스턴은 2회 초 1사 2루에서 조시 레딕의 좌전 적시타에 선취점을 올렸다.

휴스턴은 3회 초 1점 추가했다.

선두타자 알투베가 좌월 2루타를 치고 워싱턴 좌익수 후안 소토의 실책에 3루까지 달렸다. 알투베는 브랜틀리의 2루수 내야안타에 득점했다.


휴스턴은 3회 말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그레인키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그레인키는 4회 말 1사 1루에서 빅터 로블레스에게 좌월 3루타를 허용, 1점 내줬다.

휴스턴의 알투베와 브랜틀리가 다시 추가 점수를 냈다. 5회 초 알투베의 좌월 2루타 이후 브랜틀리가 우전 적시타를 작렬해 타점을 냈다.

그레인키는 5회 말 2사 2, 3루에서 불펜 조시 제임스로 교체됐다. 제임스는 라이언 짐머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휴스턴은 6회 초 치리노스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점수는 4-1이 됐다.

워싱턴의 산체스는 다음 타자 카일 터커에게도 볼넷을 허용한 뒤 강판당했다.

휴스턴은 이후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알렉스 브레그먼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더 달아나지 못했다.

휴스턴은 제임스를 이어 브래드 피콕, 윌 해리스, 조 스미스, 로베르토 오수나 등 불펜들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켰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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