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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5·18 유공자에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조강일

연합뉴스 정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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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조강일 유공자[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문 후유증으로 숨진 조강일 유공자
[국립 5·18 민주묘지 관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국립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고(故) 조강일 유공자를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1962년 1월 17일생인 조 유공자는 진흥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0년 5월 20일 항쟁에 참여해 계엄군의 만행을 알리는 전단을 광주 전역에 뿌렸다.

항쟁이 끝나고 나서 부산과 전남 함평 등지로 피신한 조 유공자는 2달 뒤 자수했다.

상무대로 끌려간 그는 '배후를 밝히라'며 모진 고문을 당했다.

약 한 달 만에 풀려난 그는 6년간 고문 후유증을 앓다가 1986년 10월 24살의 젊은 나이에 숨을 거뒀다.

조 유공자는 5·18민주묘지 1묘역 3-30묘소에서 영면에 들었다.


5·18민주묘지 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공적 사항을 알리고 있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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