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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미연합훈련 중단결정, 美국방부는 무방비 상태로 접했다" 주장

노컷뉴스 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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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장규석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국방부와 상의 없이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내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의 연설문 작성자였던 가이 스노드그래스가 이달말 발간하는 신간에서 이같은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노드그래스는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결정할 당시 미 국방부가 무방비 상태로 이를 접했다고 자신의 책에 밝혔다.

또 매티스 전 장관도 훈련 중단 결정이 내려진 뒤 비보도를 전제로 기자들과 문답을 하는 과정에서 '트럼프의 정책으로 미국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느냐는'는 질문에 주저함 없이 "아니다 그렇지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을 강하게 만들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스노드그래스는 매티스 전 장관이 우주군 창설 계획을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뒤에 당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의 전화를 받고서야 알게 되는 등 주요 의사결정에서 국방부가 배제됐다고 책에 서술했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책 내용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으나. 매티스 전 장관의 측근은 스노드그래스가 "일부 회의에서 기록을 작성하는 주니어급 참모였으며 의사결정에 어떤 역할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스노드래스가 "자신의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위해 승인 없이 몰래 기록을 작성한 것은 명백한 신뢰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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