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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알힐랄, AFC 챔스리그 결승서 2년 만에 재격돌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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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키 신조의 선제 결승골이 터진 뒤 기쁨을 나누는 우라와 선수들.[AFP=연합뉴스]

로로키 신조의 선제 결승골이 터진 뒤 기쁨을 나누는 우라와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일본)와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아시아 프로축구 최강 클럽 자리를 놓고 2년 만에 재격돌한다.

우라와는 23일 중국 광저우의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준결승 2차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5분 고로키 신조의 헤딩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지난달 2일 1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완승한 우라와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광저우에 앞서 대회 결승 진출을 이뤘다.

광저우에서 뛰는 수비수 박지수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팀 패배와 함께 대회를 마쳤다.

우라와가 이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07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우라와의 결승 상대는 알 힐랄이다. 수비수 장현수의 소속팀인 알 힐랄은 준결승에서 알 사드(카타르)를 1, 2차전 합계 6-5로 제치고 먼저 결승에 올라 있었다.


1991, 2000년(당시 아시안클럽챔피언십) 우승팀 알 힐랄도 대회 세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고로키 신조.[AFP=연합뉴스]

고로키 신조.
[AFP=연합뉴스]



우라와와 알 힐랄은 2년 전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우라와가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긴 뒤 홈 2차전에서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우라와의 결승 진출로 일본 J리그는 3년 연속 아시아 최강 클럽을 배출할 기회를 잡았다.


2017년 우라와에 이어 지난해에는 가시마 앤틀러스가 아시아 챔피언이 됐다.

올해 대회 결승전은 11월 9일과 24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hosu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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